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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니바이올렛(출처=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 |
팬지라는 이름은 마른 겨울 화단을 색색으로 물들이는 팬지는 꽃의 형태가 사색하고 있는 사람을 닮아 프랑스어의 팡세(Penser, 생각하다)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꽃말은 ‘쾌활한 마음’, ‘나를 생각해 주세요’이며 지상으로 내려온 천사가 하얀 제비꽃을 보고 아름다움에 반해 세 번 키스한 것이 옮겨져 팬지꽃으로 피었다는 전설과 인간의 깊은 심연을 그려낸 화가 앙리루소가 어느 여인에게 팬지의 그림과 함께 ‘당신에게 나의 모든 팬지를 바칩니다.’라는 편지를 썼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팬지는 유럽 원산의 제비꽃과로 삼색제비꽃으로 불리기도 한다. 19세기 초 영국, 프랑스, 독일에서 개량되어 20세기에는 스위스와 미국에서 품종이 만들어졌고, 일본에서 대형종, 절화용 또는 방향성 품종이 개발되었다.
국내에서도 2006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등록한 ‘타이니 바이올렛’을 비롯하여 25품종이 등록되어있다.
보라색, 황색, 적색, 흰색 등 다양한 꽃 색깔이 있고, 3가지 색이 한꽃에 나타나기도 한다. 5매의 꽃잎이 한 꽃을 이루어 15cm 내외 크기로 자란다.
한편 최근에는 화단에서 뿐만 아니라 식탁에서도 팬지를 만날 수 있다.
식용팬지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채소와 과일에 비해 많게는 10배 이상 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폴리페놀은 뇌질환을 예방하고, 노화촉진을 늦추는 효과가 있고, 폴라보노이드는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를 비롯한 암, 만성염증, 심혈관 질환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팬지 꽃차, 샐러드, 비빔밥, 케익 등 다양한 음식의 소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식용팬지를 재배하는 농가가 늘고 있어서 주변에 있는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등을 통해 비교적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