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민주당 의원이 오늘(11일) 자신의 SNS에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글을 올렸다. /자료=조응천 페이스북 캡처
조응천 민주당 의원이 오늘(11일) 자신의 SNS에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글을 올렸다. /자료=조응천 페이스북 캡처

조응천 민주당 의원이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오늘(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까지 겁찰 수사로 확실히 밝혀진 것은 차은택이 항상 모자를 쓰고 다녔던 이유뿐이다"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어제(10일) 우갑우 자택 압색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겠지만 그것이라도 휴대폰을 철저리 분석하고 신속히 조환조사해 겁찰에 덧씌워진 오명을 떨쳐 버리기 바란다"고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그는 "또 문고리 삼인방뿐 아니라 4년 동안 당, 정, 청에서 권력을 사유화하고 맘껏 향유했던 무리들도 최대한 밝혀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런 식으로 검찰 소환 조사가 이뤄지면 앞으로는 우병우가 아니라 우갑우(又甲又), 검찰이 아니라 겁찰(怯察)로 불러야 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공개 소환을 거부한 것과, 검찰이 이를 수용한 것을 비판한 것이다.

그는 '첫째 갑' 자를 사용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갑'의 위치에 있음을 시사했다. 또 '겁낼 겁' 자를 사용해 검찰이 '제 식구 감싸기' 수사를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