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넥스, 이재명 '기본주택' 시범사업 추진… 매출 증가 기대감에 상승

에넥스의 주가가 상승세다. 

30일 오전 9시37분 에넥스는 전 거래일 대비 170원(5.25%) 오른 33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여권 대선주자 지지율 1위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민선 7기 경기도의 경제적 기본권익 강화, 공정거래 기반 조성, 부동산 불법행위 근절, 노동 조건 향상 등 사회 전반에 만연한 불공정행위를 척결하고 공정 정신을 도정 최우선 가치로 강조해왔다. 

민선 7기 ‘경제적 기본권’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하고, 모두가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것이 ‘공정’의 핵심 가치라 할 수 있다.

특히 주택을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곳으로 바꿀 ‘기본주택’은 무주택자에게 아무런 자격조건 없이 적정 임대료로 30년 이상 안정적인 거주 공간을 공급하는 정책이다.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부지를 모색하고 도내 3기 신도시 지역 주택공급 물량의 절반 이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의 중이다.

한편 에넥스는 1971년 서일공업사로 설립된 이후 주방가구 제조 판매를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외 주방가구 기기 용품 제조와 판매업, 붙박이장, 인테리어 가구 사업 등을 하고있다. 경기도 기본주택이 시행되면 건설사에 납품하는 에넥스의 매출 상승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