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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과 한소희가 공개 열애 2주 만에 결별하자,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추기로 했던 영화 '현혹'도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한소희의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달 30일 두 사람의 결별에 대해 인정했다. "배우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는 걸 알게 됐고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다"고 결별 이유를 밝혔다.
한소희 측은 한소희가 열애 공개와 결별 과정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격양된 감정을 잇달아 드러냈던 것에 대해 사과하며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과 대중을 힘들게 만들었다. 소통의 방법이 옳지 않았다. 어떤 질타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또한 소속 배우를 잘 케어하지 못한 소속사의 책임도 있다며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류준열과 한소희는 공개 열애 2주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이 출연을 검토 중이었던 '현혹'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 작품은 두 사람의 열애 계기가 되기도 했다. 앞서 한소희는 류준열의 사진전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고 밝히며 "포토그래퍼인 제 친구를 통해 전시 관람을 목적으로 간 것이고, 같이 작품을 하게 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게 돼 인사차 들리게 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혹'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1935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다. 매혹적인 여인의 초상화 의뢰를 맡은 화가, 시간이 지날수록 밝혀지는 여인의 정체와 미스터리한 사건들, 그리고 어느새 여인에게 현혹된 화가의 이야기를 그린다.
두 사람은 작품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두 사람의 결별이 확정되면서 '현혹' 캐스팅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