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2라운드 단독선두 황유민. /사진= KLPGA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2라운드 단독선두 황유민. /사진= KLPGA

KLPGA 투어 2년 차 황유민이 2024시즌 국내 개막전 둘째날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황유민은 5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테디밸리 골프 앤 리조트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틀 연속 5타씩을 줄인 황유민은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공동 2위 최가빈과 문정민을 1타 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맨 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황유민은 시즌 첫 우승이자 지난해 7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제패 이후 통산 2승 기회를 잡았다.

경기 후 황유민은 "이틀 연속 노보기로 끝낸 저를 잘 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샷에서 큰 실수가 없었고, 1m 이내 거리의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 정도로 아이언 샷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황유민은 이틀 동안 그린 적중률이 무려 83.3%나 될 정도로 매서운 샷감을 뽐냈다.


다만 황유민은 "이틀 동안 버디 찬스가 많았는데 짧은 퍼트를 몇 개 놓친 점이 아쉽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황유민은 지난해 장타왕 방신실, 2022년 장타 1위 윤이나와 동반 플레이를 펼쳤다. 평균 드라이버 샷 비거리는 254야드를 기록했다. 황유민은 "방신실과 윤이나에 비해 거리가 안 나가는 편이라고 생각해서 크게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쳤다"고 말했다.

황유민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기에 '돌격대장'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황유민은 "제 플레에 스타일과 맞는 별명이지만, 그렇다고 마냥 공격적으로만 치지는 않는다"며 웃었다.

윤이나가 1년 9개월 만의 투어 복귀전에서 컷 통과를 했다. /사진= KLPGA
윤이나가 1년 9개월 만의 투어 복귀전에서 컷 통과를 했다. /사진= KLPGA

1년 9개월 만에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윤이나는 컷통과를 했다. 윤이나는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로 반환점을 돌았다.

오구 플레이로 인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기에 경기력이 우려됐지만 장타와 공격적인 플레이를 통해 만족할 만한 결과를 냈다. 이틀 동안 윤이나는 티샷 평균 비거리 258.58야드, 36홀 동안 그린을 6번 놓쳤다. 그린 적중 시 퍼트 개수도 1.77개로 준수했다.

경기 후 윤이나는 "전날보다는 마음은 편해졌다.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면서 "아직 퍼팅감이 올라오지 않아 아쉬움이 많다. 남은 이틀도 한 샷 한 샷 열심히 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