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 사진 제공=경기도
동두천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 사진 제공=경기도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없었던 동두천시에 체육시설을 함께 갖춘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설치됐다.

동두천시의 숙원사업으로 시민들의 기대를 모았던 주민복합문화시설인 '동두천 어울림센터'는 2일 생연동 594-1번지에서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역균형발전사업과 생활 사회간접자본시설(SOC) 지원사업으로 총 사업비 316억원이 투입됐다. 2021년 10월 착공한 뒤 지난 8월 준공됐다.

지하 2층, 지상 5층, 건축연면적 1만5800㎡ 규모로 수영장 등 체육시설과 함께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설치됐다. 1층 키즈헬스케어센터, 2층 탁구연습장, 3층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은 개관식 이후 4일부터 정식 운영된다. 4층 시민수영장은 이달 중 회원모집을 시작으로 11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센터 준공으로 시민들의 복지향상과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원도심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동두천시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도 11월 개관된다.

박형덕 시장은 "어린이 체험시설과 시민수영장 등을 고루 갖춘 복합건축물로써 무더운 여름 실내 이용시설에 대한 갈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얼굴에 웃음과 희망이 피어나는 시민체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