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여객기가 이륙후 기장이 기내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터키항공기 모습. /사진=로이터
터키항공 여객기가 이륙후 기장이 기내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터키항공기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서부 시애틀을 출발해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향하던 터키항공 여객기가 이륙후 기장이 기내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비행기는 뉴욕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10일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8일 터키항공 기장 A씨(59)가 미국 시애틀에서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비행 도중 의식을 잃었다.


응급처치에도 기장의 의식이 돌아오지 않자 부기장은 비상착륙을 결정했고 여객기는 이륙한지 약 8시간만에 뉴욕 존 F 케네디공항에 착륙했다. 하지만 기장은 비상착륙하기 전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뉴욕에 급히 내린 승객들은 이스탄불로 향하는 대체 항공편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기장은 2007년부터 터키항공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3월 정기 건강검진을 받았지만 아무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