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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는 '뇌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정치 매체 더힐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거 유세에서 "카멀라 해리스에게 투표할 흑인이나 히스패닉은 뇌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이 오히려 이들을 망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미국의 물가 상승과 불법 이민자 유입에 관한 책임은 모두 해리스 부통령에게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과거 민주당을 지지하는 유대인을 상대로 유사한 '망언'을 한 바 있다.
트럼프는 지난달 19일 친이스라엘 콘퍼런스에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유대인을 두고 "바보"라고 모욕해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