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대설특보가 발효돼 수인분당선과 1호선 일부 열차가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 27일 지하철 1호선 서울역 승강장에서 승객들이 지하철을 기다리는 모습. /사진=뉴시스
수도권에 대설특보가 발효돼 수인분당선과 1호선 일부 열차가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 27일 지하철 1호선 서울역 승강장에서 승객들이 지하철을 기다리는 모습. /사진=뉴시스

수도권에 폭설이 내려 수인분당선과 1호선 일부 열차가 지연됐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5분쯤 수인분당선은 일부 출고 차량에 주박지 차량 등을 더해 20~30분 시격으로 운행 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가 출발하는 분당 차량기지에 눈이 쌓여 이를 치우느라 열차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5시35분쯤에는 폭설로 인해 경부일반선 군포~금정역 간 상행 2선에 수목이 선로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어 전동열차는 상행 1선으로 운행하고 있다.

현재 수목 제거 후 오전 6시39분 운행은 재개됐지만 이로 인해 1호선 등 지연 열차가 발생하고 있다.


코레일은 서울과 수도권지역 대설 특보 발효에 따라 출근 시간 혼잡도 완화와 시민 편의를 위해 수도권 전철을 추가 운행한다고 밝혔다.

총 추가 운행 횟수는 10회로 1호선 6회, 경의중앙선 2회, 경춘선 1회, 경강선 1회가 각각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