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소식] '노사문화 우수' 대통령 표창 수상

6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무원 노사 문화 우수 행정기관 인증제'에서 전남 완도군이 전국 기초자치단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가운데 신우철 군수(왼쪽 세번째)와 직원들이 축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완도군

전남 완도군과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 인증제'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6일 완도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부터 각급 기관으로부터 인증제 신청을 받아 노사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완도군과 완도군공무원노조는 상생·협력하는 노사문화에 대한 인식 확산과 정착을 위해 힘써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특산품인 전복 가격 안정화를 위해 전복 홍보 판촉 활동을 펼치고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완도 사랑의 산타 대작전' 등을 추진했다.

또 도서 지역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완도군-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 원 포인트 단체협약을 통해 직원 관사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으로 선정되는 데 있어 노조의 신뢰와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상생·협력하는 노사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