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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출신 탑(본명 최승현)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 공개를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D-1, 오징어게임"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탑이 공개한 사진에는 유명 위스키, 대형 피규어, 게임 초대장 등 넷플릭스에서 준비한 홍보물 모습이 담겼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징어 게임2' 관련 게시물을 올리면서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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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은 최근 진행된 '오징어 게임2' 모든 공식 홍보 일정에 불참하고 있다. 탑은 과거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 선고를 받으면서 캐스팅 이후 줄곧 논란이 됐다. 제작발표회에 불참을 결정했으며 공식 포스터에도 얼굴이 보이지 않아 '통편집' 추측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황동혁 감독은 지난 8월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렇게까지 논란이 될지 몰랐다. 꽤 시간이 지난 일이었고 이미 형 선고가 내려졌고 집행유예 기간도 끝났다. 예전에도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분들도 있었지만 많이 복귀한 분들도 계신다"면서도 "하지만 그만큼 검증도 했고 강한 본인의 의지도 확인했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자 탑은 이를 의식한 듯 현재 '오징어 게임2'의 모든 홍보 일정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오징어 게임2'는 이날 오후 5시 전편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