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조20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한 현대엔지니어링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23일 NICE신용평가에 따르면 전날 현대엔지니어링의 장기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고 하향검토 등급감시대상에 등재했다.
NICE신용평가는 이번 등급감시대상 등재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진행 중인 해외 사업장에서의 대규모 손실 발생으로 재무안정성 저하가 예상되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전날 현대건설의 연결 기준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은 전년대비 13% 뛴 14조8000억원을 올렸지만 4분기(10~12월) 중 대규모 손실 인식으로 1조20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진행 중인 해외 사업장에서 예정원가율 상승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에서 기인하고 있으며 9906억원의 당기순손실까지 떠안았다.
부채비율은 2023년 말 108.0%에서 2024년 말 243.8%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