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꽃보다 전한길' 캡처
사진=유튜브 '꽃보다 전한길' 캡처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씨가 지난 19일 서부지방법원 폭동 사태에 연루된 청년들을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다.

25일 전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2030세대와 국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국회에서 서부지법 사태에 대해 '폭도 폭도 폭도'라고 소리지르는 것을 보면서 속으로 안타까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영상에서 이재명 대표 등의 전과 기록을 나열하면서 "야당 대표 등이 이번 서부지법 사태에 대해 수십 번이나 폭도, 폭도, 폭도 소리를 지르는 것을 보면서 속으로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도 했다.

전씨는 사람의 양심이 있고 염치가 있다면 적어도 그들은 그렇게 말하면 안 된다"라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서부지법 사태로 구속된 사람들을 보면서 과거 자신의 모습을 한번쯤 돌아봐 달라"며 "폭력 가담 정도가 경미하거나 피해를 적게 준 분들을 선별해서 참작을 고려한다면 많은 2030세대가 얼마나 고마워하겠는가"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