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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내수 부진과 식품업계 불황 속에서도 증가했다.
10일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연매출(CJ대한통운 제외) 17조8710억원, 영업이익 1조3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0.1% 감소, 26% 증가한 수치다.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29조3591억원, 영업이익 1조5530억원으로 각각 지난해보다 1.2%, 20.2% 늘었다.
식품사업부문은 11조3530억원(0.8%)의 매출과 6201억원(-5.3%)의 영업이익을 냈다. 국내 식품사업 매출은 5조7716억원으로 1.8% 감소했지만 해외 식품사업은 매출 5조5814억원으로 3.6% 증가했다. 지난해 해외 식품 사업 비중은 전체 식품 매출 중 49.2%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이 4조2095억원으로 1.8% 늘었고 영업이익은 3376억원으로 34.3% 증가했다. 사료∙축산 독립법인 CJ Feed&Care는 2조3085억원의 매출과 74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유무형자산 평가에 따른 영업 외 손실이 발생하며 당기순이익은 35.3% 감소(대한통운 포함)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현금 유출은 없으나 보수적으로 회계처리를 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온리원 정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더욱 가속화하고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혁신성장 동력을 빠르게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