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던 10억 아파트, 30억으로"… 사유리, 매수 권유 거절 '후회'

방송인 사유리가 과거 10억원에 사라는 집주인의 제안을 뿌리쳤던 집이 현재는 30억원이 나간다며 당시 집을 사지 않은 것을 후회하는 마음을 털어놨다. /사진=사유리TV 유튜브 캡처

사유리가 강남 아파트로 재테크 실패담을 털어놨다.

사유리는 지난 8일 본인 채널에 동네 소개 영상을 업로드했다. 중개사무소에서 밥을 함께 먹으며 대화를 나누던 사유리는 "십몇 년 전에 삼성동의 아파트에 살았다. 그때 저한테 집주인이 10억원에 사달라고 했다. 그때 내가 '10억이 어디 있어요' 하면서 비싸서 못 산다고 했는데, 지금 20~30억원이 됐다"고 달라진 상황을 전했다.


사유리는 "십몇 년 전의 저를 때리고 싶다. 진짜 저를 기절시켜서 제가 계약해야 된다"고 아쉬워했다. 사유리의 얘기에 중개사는 "엄마가 부동산 쪽 일을 하시니까, 엄마는 일본이 붕괴된 걸 보셨기 때문에 '한국도 똑같을 것이다' 말씀을 하시니까 더 접근이 안 되는 거야"라고 설명해줬다.

이에 동의한 사유리는 "우리 엄마 아빠는 처음에는 전세도 안 된다고 했다. 일본에는 그런 개념이 없어서 위험하다고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