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배우 김새론 빈소 영정사진. /사진=사진공동취재단
1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배우 김새론 빈소 영정사진.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배우 김새론의 빈소가 1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17일 뉴시스에 따르면 고인 빈소는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부모님과 여동생인 배우 김아론(23)·예론(20)이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부터 빈소에는 배우 원빈은 직접 찾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원빈은 지난 2010년 영화 '아저씨'에서 김새론과 호흡을 맞췄다. 원빈은 '아저씨' 이후 별다른 연기 활동을 하지 않고 있지만 고인의 비보를 접한 후 직접 장례식장을 찾아 애도했다.


김새론은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친구가 오후 5시쯤 집에 방문했다가 경찰에 신고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17일 기자간담회에서 "본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변사사건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부근에서 음주운전해 변압기 등을 들이받았다.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해 인근 병원에서 채혈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취소 수준(0.08%)을 넘어 논란이 일었다. 김새론은 2023년 4월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