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희순 측이 8억원의 세금 탈루설을 부인했다.  사진은 지난해 2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막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데드맨' VIP 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박희순. /사진=스타뉴스
배우 박희순 측이 8억원의 세금 탈루설을 부인했다. 사진은 지난해 2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막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데드맨' VIP 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박희순. /사진=스타뉴스

배우 박희순이 8억원 세금 탈루 의혹에 입장을 밝혔다.

지난 17일 박희순 소속사 엔에스이엔엠은 공식입장을 통해 "박희순은 데뷔 이후 현재까지 세무대리인의 조언을 받아 성실하게 세무 신고를 해왔다. 이번 과세는 과세 당국과 세무 절차 진행 과정에서 발생한 사항으로, 배우의 법적 의무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며 세금 탈루 의혹을 부인했다.


박희순 측은 "조세불복 절차를 진행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현재 사전심의 단계에서 이의제기를 한 상태이며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보도가 이뤄져 배우와 소속사 모두 당혹스러움을 느끼고 있다. 배우는 과세 당국과 세무대리인 간의 입장 차이로 인해 일부 조정을 진행 중이며 해당 조정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성실히 세금을 납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족 기획사 운영 관련 보도에 대해서는 "배우는 기존 소속사와의 계약을 성실히 이행해 왔으며, 가족 법인은 개인적인 재무 및 관리적 필요에 따라 적법하게 설립됐다"며 "해당 법인은 배우의 연예 활동과 일부 관련된 업무를 수행했지만, 기존 소속사와의 계약을 위반한 사실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세무 당국과 소명 절차를 진행 중이며 배우는 이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 배우는 앞으로도 세무 신고 및 법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필드뉴스는 지난 12일 서울지방국세청이 지난해 박희순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인 결과 8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박희순이 대표이사로, 아내 박예진이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는 가족 기획사로 연간 수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국세청이 이 회사에 대해서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