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직원이 SKT와 몰로코가 협력하여 개발한 통합 광고 플랫폼 '어썸(ASUM) 2.0'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T 직원이 SKT와 몰로코가 협력하여 개발한 통합 광고 플랫폼 '어썸(ASUM) 2.0'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다음달 3일(현지시각)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에서 국내 인공지능(AI) 혁신기업 연합 'K-AI 얼라이언스'와 AI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개한다.

MWC에 참가하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는 7곳이다. 참여 기업들은 자사의 AI 서비스와 설루션, 기술 등을 전시하고 현재 운영 중인 AI 사업 모델과 적용 사례, 향후 사업 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실질적인 글로벌 성과를 내기 위해 MWC에 참가한 해외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MWC 3홀에 마련되는 SK텔레콤 전시관에선 머신러닝 기반 광고 설루션 기업 '몰로코(Moloco)', AI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Rebellions)', AI인프라 플랫폼 기업 '래블업(Lablup)', 영상 이해 멀티모달 AI모델 개발 스타트업 '트웰브랩스(TwelveLabs)' 등이 소개된다.

8.1홀에 위치한 4YFN(4 Years From Now) 전시장에서는 SK텔레콤의 AI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K-AI얼라이언스에 합류한 '투아트(TUAT)', '엑스엘에이트(XL8)', '노타(Nota AI)'가 자사의 설루션 등을 선보인다.

유영상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MWC는 대한민국의 AI스타트업을 세계 무대에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대한민국 K-AI얼라이언스가 글로벌시장에서 AI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