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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집단 폭행 후 현금을 빼앗은 중국인 일당 2명이 추가로 붙잡혔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6일 제주시 소재 주택에서 발생한 특수 강도 사건에 기존 피의자 4명 외에 중국인 2명이 더 가담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피의자 4명을 검거한 뒤 2명도 붙잡아 지난 22일 구속 조사하고 있다. 피해 규모도 처음 조사 때보다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들은 지난 16일 중국인 A씨를 집단 폭행하고 그의 지갑에서 현금 10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하지만 경찰 수사 결과 300여만원과 휴대폰 등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피의자들은 모두 제주에서 불법 체류 중인 일용직 노동자다. 피의자들은 "공사장 작업반장인 A씨가 임금을 주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