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수 김포시장이 24일 연두 시정 기자회견에서 "올해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나아가 70만 김포시대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지난해를 ▲서울5호선연장 확정 ▲서울2·9호선 김포연장 신규사업 신청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지구지정 완료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예비타당성 통과 ▲골드라인 증차 ▲애기봉 세계명소화 ▲대명항 국가어항 선정 ▲교육특구 지정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지자체 선정 ▲전국 최초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개소 ▲전국 최초 도시형 거점 운전면허센터 개소 ▲10만 김포 축제 시대 도약 등 교통문제 해소 뿐 아니라 교육·문화·관광 등 다방면의 김포브랜드 격상에 힘쓴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를 미래 김포를 열어갈 국가사업과 사통팔달 김포를 형성해나갈 철도망 구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관내 도시개발사업들이 분양을 시작하는 등 새로운 훈풍이 부는 만큼, 시민 일상의 질을 높이기 위해 문화관광교육 등 체감도 높은 변화로 도시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순환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포시는 우선 한강2콤팩트시티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인 서울5호선 김포연장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한편, 서울2·9호선 연장사업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선다.
또한 GTX-A 연계버스로 33번과 33-2번을 신설하고 70C, 70D 정규노선으로 전환하는 한편, 인천 1호선 연장개통에 따른 연계 버스노선 변경도 추진한다. 이외에 광역버스인 6601번과 6701번의 운행횟수도 대폭 확대한다.
도로망도 확충된다. 계양~강화 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서창~김포 고속도로 등 고속도로와 국지도 78호선(운양~전류)과 지방도 356호선의 확장(양곡~대명), 약암리~인천 거첨도간 광역도로와 검단~대곡간 광역도로 확충이 추진 및 진행중이다.
김병수 시장은 "이제 김포는 명실상부한 전국이 주목하는 도시다. 이제는 시민에게 가장 좋고 귀한 것을 줄 수 있는 행정으로 나아가야 하고 올해 다양한 시정으로 이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