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가 오는 28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미래 신개념 전투 체계를 소개한다. 사진은 KAI 전시관을 찾은 외국군 장성들의 모습./사진=KAI
KAI가 오는 28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미래 신개념 전투 체계를 소개한다. 사진은 KAI 전시관을 찾은 외국군 장성들의 모습./사진=KAI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2025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한다.

27일 KAI에 따르면 올해 10주년을 맞은 '드론쇼 코리아'에는 15개국 306개 사가 나서며 전시 면적 2만6508㎡로 역대 최대 규모다. 드론과 무인기 산업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KAI는 미래전장을 주도할 AI(인공지능) 기반 유·무인복합전투체계 중심의 첨단 과학기술을 선보인다. 차세대 NACS(공중전투체계)·무인기·AI 파일럿 시뮬레이터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차세대 공중전투체계존에는 AI 파일럿이 적용될 UCAV(무인전투기)와 AAP(다목적무인기) 등 차세대 무인기 모델이 전시됐다. KAI는 앞으로 KF-21과 연계한 유·무인복합전투체계도 선보인다.

무인기존에는 차기군단무인기 Block-II, 소형다기능모듈화 비행체, 공중발사형비행체 등 다양한 감시정찰 및 공격 임무를 수행하는 군사용 무인기 3종과 AAV(미래형비행체)를 실증기로 전시했다.


AI 파일럿 시뮬레이터는 이번 드론쇼코리아에서 처음 운영한다. 실제 공군 훈련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FA-50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KAI가 개발 중인 AI 가상적기와 VR(가상현실)로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유·무인 복합 차세대공중전투체계 작전 개념을 체험하면서 기체도 직접 조종해 볼 수 있다.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장은 "KAI는 최근 AI·항전연구센터를 신설하고 R&D(연구개발)을 강화하는 등 명실상부한 미래 첨단 항공우주기술을 선도하는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며"AI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사업 다변화와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차세대 기술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