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하면서 경찰에도 비상이 걸렸다. 사진은 법원이 내란 수괴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를 인용한 7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하면서 경찰에도 비상이 걸렸다. 사진은 법원이 내란 수괴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를 인용한 7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하면서 경찰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일대에 경찰력을 집중했다.

7일 뉴스1, 뉴시스에 따르면 경찰은 윤 대통령 석방으로 지지자가 몰릴 것에 대비해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경찰력을 추가 배치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경찰 기동대가 움직이고 있다"며 "경호 관련 사안이라 구체적인 부대 수를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체포영장이 집행되기 전 상황만큼 우발 상황에 대비해 충분히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는 경찰차와 경찰 오토바이가 속속 모여들고 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한남동에서 환영회를 준비 중이다. 윤 대통령이 관저 앞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지지자들에게 입장을 표명할 가능성도 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윤 대통령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했다. 재판부가 구속취소 결정문을 검찰에 보내고, 검찰이 서울구치소에 석방지휘서를 보내면 윤 대통령은 즉시 석방된다. 지난 1월15일 체포된 이후 51일만, 지난 1월26일 구속 기소된지 40일 만이다. 윤 대통령은 석방되면 한남동 관저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