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가 김포근린공원 조성사업으로 국토교통부 공공토지비축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공공토지비축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익사업에 필요한 토지를 일괄 확보해 적기에 제공함으로써 토지 보상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사업을 조기 착수하는 등 공익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김포시는 김포근린공원을 인근 개발사업자(북변 2구역 도시개발사업, 북변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와 구간 분담해 조성하며 2028년 개발사업 준공시기에 맞추고자 토지비축사업을 신청했다.

시는 지난해 양촌 도시재생 거점시설 건립사업 선정에 이어 올해 김포근린공원 조성사업 선정으로 2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보상비 절감은 물론 보상기간 단축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김포근린공원 조성사업은 시민들에게 안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의 자연경관을 보호하기 위한 김포재정비촉진지구 내 기반시설사업으로 시민 복지 향상과 편익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