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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빽햄 가격 논란'에 이어 농지법 위반에 휘말렸다. 연일 계속되는 구설수에 백 대표가 직접 입을 열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0일 아시아투데이는 "충남 예산에 위치한 더본코리아 백석공장이 농업진흥구역에서 중국산 개량 매주 된장과 외국산 대두, 밀 등 외국산 원료로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농지법 시행령 29조에 따르면 농업진흥구역 내 식품 가공 공장은 국내산 농산물로 가공 생산할 경우 예외적으로 허용된다"며 "이런 예외 조항은 공장 인근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원거리 이동 없이 가공, 처리토록 해 지역 농가에 편익을 제공한다는 취지"라고 보도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농지법 제59조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백 대표는 올들어 '빽햄' 논란으로도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설 명절을 앞두고 한돈 빽햄 선물 세트를 정가 대비 45% 할인 판매하면서 가격과 품질에 대한 논란이 확산됐다.또한 지난해 실내 주방에서 고압가스통을 두고 요리를 한 영상은 액화석유가스(LPG)법 위반으로 최근 1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여기에 더본코리아 산하 프랜차이즈 연돈볼카츠가 출시한 과일 맥주 '감귤 오름'의 함량 부족도 문제가 됐다. '농가 상생'을 강조하며 대대적으로 홍보한 치킨 스테이크 밀키트의 닭고기 원산지가 브라질로 알려지면서 백 대표를 향한 비난이 계속됐다.
더본코리아가 백석공장 인근의 비닐하우스를 허가된 용도와 다르게 사용해 행정기관으로부터 철거 명령받은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예산경찰서는 더본코리아와 예덕학원 관련 농지법·산지관리법·건축법 위반 등 혐의 고발장을 접수, 조사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