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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난 가수 휘성(43) 빈소가 마련되는 가운데, 14일 오전부터 조문객을 받을 계획이다.
휘성 측은 13일 공식입장을 통해 "14일(금) 오전 11시부터 추모객의 조문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휘성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휘성 님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은 이날 오전 종료됐고, 이에 따른 장례 절차 진행에 대해 말씀드린다"고 밝히며 오는 14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될 계획이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유가족분들은 갑작스러운 비보로 큰 슬픔과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장례는 어머님의 건강이 염려돼 가족들만이 조용히 치르려 했으나 유가족분들이 고심한 끝에 휘성 님을 기억하고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과 함께 추모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고인의 동생도 입장을 전하며 "제 가족들이 너무나도 큰 슬픔에 빠진 상태라 누구보다 형을 사랑했던 어머니의 건강을 염려해 가족끼리만 조용히 장례를 치르려고 결정했었다"며 "하지만 형을 기억하고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께 가수 휘성, 그리고 인간 최휘성을 추모하고 보내줄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마련해 드리는 게 예의라고 생각돼 늦게나마 빈소를 꾸리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