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이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고객 건강케어 등 신사업 추진에 치중할 계획이다. 사진은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 /사진=김은옥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고객 건강케어 등 신사업 추진에 치중할 계획이다. 사진은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 /사진=김은옥 기자

미래에셋생명, 올해 'AI 헬스케어' 선두주자 성큼

미래에셋생명이 올해 경영전략의 핵심으로 AI(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꼽았다.

미래에셋생명은 AI 디지털 혁신을 통해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한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디지털 플랫폼 앱 'M-LIFE'를 통해 고객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AI 기술로 정밀 분석해 맞춤형 건강관리 및 예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M-LIFE는 기존과 달리 통합 홈페이지와 헬스 화면을 새로 만들어 계약, 건강, 변경 등 여러 부분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앱 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사용할 경우 개인 맞춤 건강관리를 위한 AI 건강 솔루션 및 데이터를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또 AI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별로 ▲나에게 필요한 건강목표 추천 ▲맞춤 루틴 추천 ▲전문 건강 활동 분석 리포트 ▲루틴 개인화 및 건강목표 제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래에셋생명 헬스케어 서비스는 총 11가지의 건강 목표를 고객에게 제시한 뒤 이에 맞는 루틴을 추천해 건강 습관 개선을 지원한다. 이후 19개의 질환을 예측하고 건강검진, 영양성분 분석, 건강기능성분 정보 제공 등 컨설팅이 가능하다.


기업가치 및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서도 움직인다.

우선 건강상해 중심 보장성 성과를 늘리기 위해 상품 라인업 강화 및 프로세스 체계화에 힘쓸 방침이다. 보증형 IRP 등 보다 경쟁력 있는 상품 제공을 통해 'Free-Biz AUM(운용자산)' 확장도 꾀하는 중이다.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유지·손해율 모니터링/관리 시스템 구축 ▲GA 영업효율 강화 ▲내부통제 점검 활동 강화를 통한 리스크 관리 등 체질 개선에 나선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올해 경영전략 핵심인 디지털 혁신과 함께 고객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며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이외에도 효율적인 자본관리를 위해 혁신적인 업무 프로세스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