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넥써쓰(구 액션스퀘어)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장현국 대표가 지난해 위메이드에서 107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으며 회사 임원 중 최고 보수를 기록했다. 사진은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지난해 1월 머니투데이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머니투데이
올해 넥써쓰(구 액션스퀘어)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장현국 대표가 지난해 위메이드에서 107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으며 회사 임원 중 최고 보수를 기록했다. 사진은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지난해 1월 머니투데이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머니투데이

올해 넥써쓰(구 액션스퀘어)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장현국 대표가 지난해 위메이드에서 107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으며 회사 임원 중 최고 보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이드는 21일 발표한 사업보고서를 통해 장현국 전 부회장이 ▲급여 10억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이익 97억1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00만원을 포함해 총 107억1800만원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2014년부터 위메이드 대표이사로 재직했으나 창업자인 박관호 이사회 의장이 지난해 3월 CEO로 선임되면서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위메이드 부회장으로 근무하다 같은 해 말 회사를 떠났으며 지난1월1일 넥써쓰 대표로 공식 취임했다.

위메이드를 떠난 송모헌 전 사장은 총 50억4400만원을 수령해 장 대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보수를 기록했다. 송 전 사장은 ▲급여 7억5000만원 ▲스톡옵션 행사이익 42억9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00만원을 포함해 총 50억4400만원을 받았다.

박관호 대표의 지난해 급여는 1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기준 위메이드의 총 직원 수는 미등기 임원과 기간제 근로자를 포함해 542명이며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1000만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