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설리의 친오빠가 배우 김수현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사흘째 올리고 있다. 사진은 2017년 6월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리얼' 언론시사회에 배우 김수현(왼쪽)과 고 설리가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사진=머니투데이
고 설리의 친오빠가 배우 김수현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사흘째 올리고 있다. 사진은 2017년 6월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리얼' 언론시사회에 배우 김수현(왼쪽)과 고 설리가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사진=머니투데이

고 설리의 친오빠가 사흘째 배우 김수현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겨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설리는 2017년 6월 개봉한 영화 '리얼'에서 김수현과 호흡을 맞췄다.

설리의 친오빠 최 씨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내 인생 너의 인생 모두의 인생이 '리얼'"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최 씨는 지난 21일에도 "김 씨 할 말 많은데 하지를 못 하겠다. 높은곳에서 떨어질텐데 꽉 잡아라"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게시글 댓글 창에는 "혹시 이니셜이 SH인가요?" "그만 좀 하세요" "그냥 폭로하세요. 지금 지나치면 더 이상 기회는 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등 반응이 달렸다.

이에 최 씨는 "어떻게 팬들이라는 사람들이 더 도움이 안 되나. 난 수현이라는 이름 언급도 안 했는데 득달같이 와서는. 너네도 팩트 체크 안 되어서 미치겠지? 난 수년을 팩트 체크가 안 되어서 '그래 어쩔 수 없었겠지' 이 문장 하나로 살아가는데. 제정신으로 살아가는 데 나름 도움은 돼"라고 추가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내가 아니어도 여기저기서 곤욕 많이 치를 텐데 굳이 얘기 안 할 거고 해봤자 어차피 팩트도 안 될뿐더러 당신들한테도 도움 안 될걸? 괜히 긁지 말고 지나가셔라. 그리고 비슷한 일로써 도마 위에 오르내리게 하는 건 당신들 아니냐. 하도 여기저기서 내 동생 이름이 아직까지도 오르내리는 게 굉장히 불편하다"라고 덧붙였다.


최씨는 지난 22일에는 "팬이라는 단어가 암행어사 마패냐. 이 상황에 팬이 어디 있냐. 내 눈엔 다 뜯고 뜯기는 애들처럼 보이는데"라고 적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은 지난 21일 방송에서 "김수현 씨 당신 크게 걸렸다. 중학생 김새론 사귄 것만 문제가 아니던데. 지금 어마어마한 게 걸려있다. 당신의 변태적… 다들 말리시니까 여기까지 하겠다"며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