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군 입대 후 해킹으로 주식을 탈취 피해를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2020년 온라인으로 진행된 멜론뮤직어워드 2020(MMA 2020)에서 무대에 참석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 /사진=MMA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군 입대 후 해킹으로 주식을 탈취 피해를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2020년 온라인으로 진행된 멜론뮤직어워드 2020(MMA 2020)에서 무대에 참석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 /사진=MMA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주식 탈취 피해를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2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뉴시스를 통해 "회사와 아티스트는 해당 범죄 행위를 인지한 즉시, 계좌에 대한 지급정지 조치 및 원상회복 조치 등 실질적인 피해를 방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법적인 조치와 별개로 아티스트 개인정보 및 기기 관련 정보 보안 강화 대책도 마련해 재발 방지 조치를 시행했다"고 전했다.


해킹범은 지난해 1월 정국이 군 복무 중인 틈을 노려 그가 소유한 하이브 주식 3만3500주(약 83억원)를 새로운 계좌로 이전했다. 이 중 500주(약 1억원)는 제3자에게 무단으로 매도했다.

이에 정국이 지난해 3월 500주를 매수해 간 제3자에 대해 주식을 반환해 달라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월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주식에 대한 양도계약이 성립한 바 없고, 정국은 명의도용 피해를 당한 것에 불가하다"라며 "제3자는 정국에게 해당 주식을 반환해야 한다"라고 판결했다.

다만 정국의 주식 계좌를 탈취한 범인은 잡히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빅히트 뮤직은 "아티스트 개인정보 및 기기 관련 정보 보안 강화 대책을 마련해 재발 방지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정국은 지난 2023년 12월 입대해 현재 육군 현역 복무 중이다. 오는 6월11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