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 재발 예방법이 주목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무좀 재발 예방법이 주목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무좀은 피부사상균이 발 피부 각질층에 감염을 일으켜 발생하는 표재성 곰팡이 질환이다. 치료가 끝난 후에도 재발하기 쉬워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무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을 청결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25일 서울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무좀은 발가락 사이, 특히 4번째와 5번째 발가락 사이나 3번째와 4번째 발가락 사이에 가장 많이 생긴다. 주로 발가락 사이 피부가 짓무르고 습기에 불어 허옇게 되거나 갈라진다. 땀이 많이 나면 불쾌한 발 냄새가 나고 때로는 가려움증이 함께 나타난다. 가려움증 없이 발바닥 각질이 전체적으로 두꺼워져 고운 가루처럼 떨어지기도 한다.


무좀이 생기면 항진균제 연고를 발라 치료해야 한다. 1~2회 정도 증상 부위와 그 주변부에 바르면 된다. 다 나은 것 같아도 2~3주간 더 바르는 것이 재발 방지에 좋다. 항진균제 연고를 발라도 좋아지지 않으면 먹는 항진균제를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치료 후에도 양말이나 신발 등에 남아있던 곰팡이균(피부사상균)에 의해서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손발톱 무좀이 동반된 경우 다시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무좀을 예방하기 위해선 발을 하루 1회 이상 깨끗하게 씻고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는 더 자주 씻는 것이 좋다. 발을 씻은 후에는 통풍을 잘 시켜 발가락 사이까지 잘 말리고 건조하게 유지해야 한다. 신발은 발가락이 나오는 샌들이나 통풍이 잘되는 신발이 좋다. 낡은 신발이나 남이 신던 신발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서울대병원은 "치료 후에도 신발이나 양말 등에 남아있는 곰팡이균에 의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며 "오래된 신발이나 양말은 버리거나 항진균제 분말을 이용해 세척 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환자의 식구들은 환자와 같은 발수건이나 신발을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며 "환자는 발을 잘 씻고 건조하게 유지하도록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