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오른쪽), 김완섭 환경부 장관(가운데), 정해린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대표(왼쪽)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5일 환경부·에버랜드와 '에버랜드 맞춤형 일회용 컵 사용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 체결식에서 협약서를 들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오른쪽), 김완섭 환경부 장관(가운데), 정해린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대표(왼쪽)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5일 환경부·에버랜드와 '에버랜드 맞춤형 일회용 컵 사용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 체결식에서 협약서를 들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5일 오후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에서 환경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에버랜드 맞춤형 일회용 컵 사용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정해린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대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에버랜드에서 사용되는 일회용컵을 다회용 컵으로 바꾸는 노력을 하자는 것이다. 협약은 일회용컵 사용 자제를 위한 공공과 민간의 첫 협력 사례로 용인특례시와 환경부, 에버랜드는 이같은 일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공동으로 실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환경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오는 6월부터 에버랜드에서 쓰이는 일회용 컵을 다회용 컵 사용으로 전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