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린 일산소방서 구급대원들(왼쪽부터 소방사 한재영, 이승훈, 소방장 강현주, 소방교 목한진, 소방장 황창규). /사진제공=일산소방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린 일산소방서 구급대원들(왼쪽부터 소방사 한재영, 이승훈, 소방장 강현주, 소방교 목한진, 소방장 황창규). /사진제공=일산소방서

일산소방서(서장 권웅)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풋살장에서 쓰러진 20대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

6일 일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9시경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풋살장에서 20대 남성이 축구 중 갑자기 쓰러졌다. 동료들은 즉시 119에 신고했고, 풍동119안전센터 구급대원(소방장 황창규, 소방사 이승훈)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했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 목격자들은 이미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었고, 구급대원은 심정지를 확인한 후 즉시 가슴 압박 및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여 응급처치를 시작했다. 12분간의 심폐소생술 끝에 환자는 맥박을 되찾고 심장 기능이 회복되었다. 이후 도착한 고봉119안전센터 구급대원(소방장 강현주, 소방교 목한진, 소방사 한재영)과 협력하여 환자를 신속하게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권웅 일산소방서장은 "모두가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처해 주신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응급 상황에 더욱 잘 대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