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5억원을 기부했다. 사진은 가수 겸 음악프로듀서 박진영(JYP)이 'KBS 대기획 - 데뷔 30주년 특집 딴따라 JYP'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JYP엔터테인먼트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5억원을 기부했다. 사진은 가수 겸 음악프로듀서 박진영(JYP)이 'KBS 대기획 - 데뷔 30주년 특집 딴따라 JYP'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박진영 CCO(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가 이끄는 JYP엔터테인먼트가 경남·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 및 아동 가정을 돕기 위해 5억원을 기부했다.

27일 뉴시스에 따르면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은 JYP엔터테인먼트가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의성·산청군 산불 피해 긴급 지원 대상 1만여명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이들의 심리적,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담요, 생필품 키트를 비롯한 긴급구호 물품 지원, 긴급 생계비와 가전 가구 지원금 지원, 주민 및 아동의 심리 정서 지원 등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이재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분들과 아동들이 희망을 얻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22년 3월 강원·경북 지역 대형 산불 피해 아동과 이재민을 위해 3억원을, 2023년 2월에는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아동 및 지역주민을 위해 5억원을 각각 월드비전에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