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직주근접형 정주 여건을 조성하는 첨단산업 중심지로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26일 ㈜스타랩스와 '포천 AI 스마트밸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천시와 ㈜스타랩스는 '포천 AI 스마트밸리'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포천시는 인허가 절차 등 행정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스타랩스는 사업 전반을 추진하며 미래 지향적인 산업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포천 AI 스마트밸리' 사업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 ▲글로벌 스타트업센터 건립 ▲주거시설 지원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데이터센터를 통해 기업에게 인공지능 사업의 기반을 제공하고, 스타트업센터를 통해 인공지능 교육과 주거시설을 지원하며 직주근접형 정주 여건을 조성한다.
시는 인공지능, 로봇 공학(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 분야 새싹 기업을 육성하고, 인공지능 기술인재를 양성하며, 지역 산업구조 다변화, 고용 창출,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포천이 인공지능과 첨단산업 새싹 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천 AI스마트밸리 조성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