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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으로부터 출연금 우수 시군 1위에 선정됐다.
경기신보는 27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2년 연속 우수 시군 선정의 공로를 치하했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용인특례시가 민생경제 위기 극복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이루어졌다.
용인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출연금을 증액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43억원을 출연하며 최고액을 기록했다.
경기신보는 용인특례시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활용하여, 특례보증 시행 이후 지난해 말까지 용인특례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총 3559억원의 특례보증 자금을 지원했다.
용인시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경기신보에 심사기준을 완화하고 보증비율을 우대하는 '소상공인특례보증'을 추천하고, 특례보증료 및 대출이자 지원이 포함된 '소상공인 프리미엄 대출' 사업을 운영하며 금융 부담 완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일반적인 보증 기준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경기신보에 '중소기업특례보증'을 추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경기신보는 심사기준을 완화해 보다 원활한 보증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용인시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 모빌리티 시범 사업 유치 등 첨단 산업과 연계한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석중 이사장은 "매년 평가 후 출연실적 우수 지자체를 5곳 선정하는데, 이번에는 용인특례시가 1등을 했다"며 "항상 소상공인을 위해 노력하고 출연을 확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대한민국 경제 상황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예산제약 속에서도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