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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만나러 간 자리에서 한 남성으로부터 위협당했다.
27일 엑스(X·옛 트위터)에는 경북 영양군 산불 피해 이재민 대피소인 영양군문화체육센터를 방문한 이 대표가 한 남성으로부터 위협당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유됐다.
공개된 영상 속 남성은 이 대표에게 다가가 오른손에 들고 있던 옷을 휘둘렀다. 이에 이 대표는 깜짝 놀라 몸을 피했다. 주변에 있던 경호원이 곧장 남성을 제지하면서 상황이 종료됐다. 이 대표는 준비된 차량으로 현장에서 벗어났다.
경찰청은 지난 18일부터 이 대표 신변 보호를 하고 있다. 이 대표는 경호원의 경호 외에도 광화문 현장 최고위원회의 등 현장 일정에서 방검복을 착용하며 몸을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