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금 1억원을 기부해 화제다. 사진은 RM이 2023년 11월24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 제18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W Korea'에 참석해 포즈를 취한 모습. /사진=스타뉴스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금 1억원을 기부해 화제다. 사진은 RM이 2023년 11월24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 제18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W Korea'에 참석해 포즈를 취한 모습. /사진=스타뉴스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산불 피해 복구 지원금 1억원을 기부했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RM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RM은 "산불 진화와 이재민 구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재민 분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RM의 따뜻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피해 이웃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7일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 중·대형 산불 피해가 난 곳은 11곳이라고 전했다. 지난 21일 경남 산청에서 시작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일주일째 확산 중이다. 산불 인명 피해는 지난 27일 밤 8시 기준 60명(사망 28명·중상 8명·경상 24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