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앱에서 처음 만난 여성과 술을 마신 뒤 잠든 틈을 타 성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소개팅 앱에서 처음 만난 여성과 술을 마신 뒤 잠든 틈을 타 성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소개팅 앱에서 처음 만난 20대 여성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성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25일 준강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3일 낮 12시30분쯤 서울 구로구 소재 오피스텔에서 소개팅 앱을 통해 처음 만난 20대 여성 B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B씨가 잠든 틈을 타 여러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B씨가 술과 우울증 약(졸피뎀)을 먹은 채 잠든 상황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B씨는 25일 오전 11시쯤 경찰에 해당 사실을 신고했고 경찰은 피해자 B씨를 해바라기센터에 인계한 뒤 A씨를 임의동행 검거해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1차 피의자 조사를 마친 상태"라며 "A씨 과거 전력 등 자세한 사건 경위와 정확한 혐의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