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얀마에 20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결정했다. / 사진=로이터
정부가 미얀마에 20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결정했다. / 사진=로이터

정부가 지진 피해를 입은 미얀마에 200만달러(약 29억40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

외교부는 29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우선 국제기구를 통해 200만 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내 생명을 살리기 위한 노력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피해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해 필요시 추가적인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얀마에서는 전날 오후 12시 50분(현지시간)쯤 규모 7.7의 강진과 규모 6.4의 여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미얀마 군부 측은 이번 지진으로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