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외선 사진. /사진제공=경기도
교외선 사진.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는 오는 4월 1일부터 교외선 열차 운행 횟수를 기존 하루 8회에서 20회로 대폭 늘린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월 운행을 재개한 교외선은 그동안 무궁화호가 하루 8회 운행하며 안정화 단계를 거쳤다.


경기도는 지난 2월 주말 낮 시간대 운행 시간 변경 후 주말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점을 고려하여 이번 운행 횟수 확대를 결정했다. 지난 3개월간 승객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평일과 주말 모두 이용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중 대곡역 출발의 경우 첫차시간은 오전 7시 2분 출발해 오전 7시 56분 의정부역에 도착하며, 막차시간은 오후 9시 19분 출발해 오후 10시 13분에 의정부역에 도착한다. 의정부역 출발의 경우 첫차시간은 오전 6시 55분 출발해 오후 7시 49분 대곡역에 도착하며, 막차시간은 오후 9시 12분에 의정부역을 출발해 오후 10시 6분에 대곡역에 도착한다.

주말(토·일) 및 공휴일 운행시간 관련해 첫차시간과 막차시간은 동일하나 낮시간대는 서로 다르게 운행되니, 변경된 시간표는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승차권 예매는 28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