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IP(지식재산권) 융복합 제작 지원 안내. /사진제공=경기도
K-콘텐츠 IP(지식재산권) 융복합 제작 지원 안내.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는 K-콘텐츠 IP(지식재산권) 융복합 제작 지원' 사업의 '대·중소 IP 상생' 부문에 참여할 기업을 4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 콘텐츠 제작사와 대기업 간의 상생과 협력을 목표로 하며, 도내 중소 콘텐츠 기업이 유명 IP 홀더의 인기 IP를 활용하여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현대백화점, 롯데월드,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그램퍼스, 아이코닉스 등 국내 유명 IP홀더 6개사가 협력사로 참여한다.

경기도는 선정된 기업에 협력사 6곳이 보유한 인기 IP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과제별 약 2억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IP 활용권을 확보하여 해외 진출 기회까지 마련했다.

경기도는 총 8개 과제를 선정하고 과제별 2억원 정도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연말 제작한 결과물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성과 전시와 비즈니스 매칭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도내 중소 콘텐츠 기업들이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비즈니스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