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기도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기도가 도내 섬유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섬유소재연구원과 손잡고 신소재 개발 지원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는 ▲섬유기업 맞춤형 신소재 개발 사업 ▲섬유·패션 친환경 글로벌 인증 지원 ▲섬유분야 유해물질 시험분석 및 인증지원 등 3개 분야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섬유기업 맞춤형 신소재 개발 사업'은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용 시제품 제작과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제안기술 선행특허 분석을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2200만 원을 지원하며, 신청은 오는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한국섬유수출입협회 사업관리플랫폼에서 가능하다.

경기도 소재 산업용 섬유소재 생산기업이거나 산업용 소재 개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2200만원을 지원하며,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한국섬유수출입협회 사업관리플랫폼으로 가능하다.

'섬유·패션 친환경 글로벌 인증 지원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유·패션분야 중소기업의 글로벌 친환경 인증 획득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신규 인증뿐만 아니라 인증 갱신 비용까지 지원범위가 확대돼 보다 많은 기업이 국제인증을 취득·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섬유분야 유해물질 시험분석 및 인증지원'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과 '어린이제품 안전특별법'에 따라 요구되는 제품안전 시험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 유형에 따라 소상공인 80%, 중소기업 60% 범위에서, 기업 당 최대 300만원(안전확인대상제품 최대 100만원)을 사업비 소진 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4월 9일 한국섬유소재연구원(양주시 소재) 신관 3층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은숙 경기도 기업육성과장은 "도내 섬유기업들이 환경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에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