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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9개 시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안전 분야에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경남은 3년 연속으로 전국 최다 선정 지자체가 됐다.
기존 창원, 김해, 양산 등 6개 시군에 더해 올해는 밀양, 산청, 거창이 새롭게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읍면동을 중심으로 이·통장, 자율방재단 등과 협력해 지역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는 52개 읍면동이 참여하며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3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도시형, 농산어촌형, 도농복합형, 안전취약계층 중심형 등 4개 유형으로 추진된다.
특히 창원시는 야간순찰과 위험요인 제거로 안심도시 기반을 구축했고 함안군은 산사태 대응 등으로 산림청 우수기관에 4년 연속 선정됐다. 남해군은 안전문화 캠페인으로 생활안전지수가 2등급 상승했다.
경남도는 읍면동 안전협의체 활동을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안전대책을 지속 발굴·강화할 방침이다.
천성봉 도민안전본부장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로 지역사회가 더욱 안전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