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가 올해 1373억원을 투입해 181개 사업에서 일자리 1만8000개를 창출한다.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자원을 특화한 관광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8일 '2025년 일자리대책 추진계획'을 공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를 위한 추진전략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 확대 △기업지원 강화 △지역특화 관광산업 육성 △맞춤형 취업 지원을 4대 핵심 전략으로 정했다.


특히 산업단지 클러스터를 조성해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교통·환경 인프라를 확충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 외에도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를 중심으로 기업-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 제조 전환과 고부가가치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활성화, 아라마린 페스티벌, 라베니체 페스티벌, 아라뱃길·대명항 해양레저 기반 조성 등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며 야간 김포시티투어 등 접경지역만의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5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은 김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