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임직원 17명이 하노버 산업박람회를 참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부발전
남부발전 임직원 17명이 하노버 산업박람회를 참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오는 4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 산업박람회 2025'에 임직원 참관단 17명을 파견한다고 1일 밝혔다.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매년 약 60개국에서 40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1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 기술 전문 박람회다. 올해는 "Energizing a Sustainable Industry"를 주제로 인공지능(AI)과 기계공학 등 최신 기술 솔루션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이번 박람회에 발전, 안전, 정보통신기술(ICT)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참관단을 파견해 AI 기술이 적용된 부스를 중점적으로 둘러보며 발전설비 진단, 예측·유지 보수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김준동 사장은 "남부발전은 다양한 영역에 AI를 도입해 지난해 석탄발전기 전호기 무고장 달성과 설비 고장정지율 81% 감축의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참관으로 글로벌 기술기업들과 교류를 강화하고 자사의 기술 경쟁력을 더욱 고도화해 발전설비 AX분야를 리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