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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는 광주·전북·제주 중장년 내일 센터에서 50대 이상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중장년 경력 지원제' 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중장년경력지원제는 자격 취득이나 훈련을 이수했지만 실무 경험이 없어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에게 현장 실무경험·직무 멘토링·마인드와 디지털 교육 등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해 취업 가능성을 높이는 취업 지원프로그램이다.
퇴직 후 경력 전환을 위해 자격을 취득했거나 직업훈련을 이수한 50~65세 중장년이 대상이다. 기업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10인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
경력 지원제 참여 기간은 1~3개월이며 중장년에게는 월 최대 150만원의 참여 수당을, 기업에는 참가자 1인당 최대 40만원의 운영지원금을 지원한다. 신청은 광주·전북·제주 중장년 내일 센터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강수영 호남지사장은 "제2의 인생을 안정적으로 설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경제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장년 경력 지원제 운영협의체를 구성하고 기업의 중장년 고용 환경을 조성해 중장년의 맞춤형 재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