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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달 31일 수원시청에서 '2025년 제1차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1일 수원시에 따르면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 이재준 시장과 서종창 한국노총수원지역지부 의장, 김경례 수원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 위원,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회장,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지지청장이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시 노사민정협의회는 공동선언에서 노동이 존중받는 도시,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경제특례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노동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돌봄시스템 구축·제도 마련에도 나선다.
또,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노동자 건강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새로운 노동문화 확산과 사회적 연대를 위해 노력하고, '미래지향적인 수원형 노동시장 구현'을 위한 사회적 대화 기구로서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기로 했다.
◇현장 행정 나선 현근택 부시장, 주요 사업 현장 잇달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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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이 지난달 31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지역 내 주요 사업 공사·조성 현장 4곳을 잇달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1일 수원시에 따르면 현 부시장은 현장 행정의 하나로 먼저 '대유평지구 화산지하차도 연장공사'(장안구 정자동) 현장을 찾았다.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인 이 공사는 3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단계로 총길이 290m인 화산지하차도를 길이 539m로 연장한다. 2단계로 기존 지하차도와 접속하는 도로(길이 126m)를 개선하고, 3단계로 호매실·광교 방향 버스 지하 램프(연결로)를 추가로 설치한다.
이어 현 부시장은 첨단산업 융복합 혁신 허브를 구축하는 '우만 테크노밸리' 조성 예정 부지가 있는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역세권 고밀 복합개발을 비롯해 전철역에서 우만 테크노밸리, 수원월드컵경기장까지 이어지는 특화 동선, 탄소중립을 고려한 건축을 적용해 개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연면적 4587.11㎡ 규모 '세류2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사업 현장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