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보건소 관계자들이 지난달 28일 비산동의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감염관리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동안구보건소 관계자들이 지난달 28일 비산동의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감염관리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시설 내 고위험군 보호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 10곳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이번 점검 대상은 장기요양기관 중 돌봄 중심(급식·요양)의 노인요양시설 9곳과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 1곳이다. 2개 반 총 5명으로 구성한 역학조사반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감염관리 체계와 실무, 시설 환경관리, 감염병 발생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요양시설의 입소자는 면역력이 저하한 고연령층으로, 바이러스나 세균에 노출되면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보건소의 설명이다. 이에 보건소는 시설 내 감염관리과 감염병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도 자체감사활동 평가 3년 연속 우수상 수상 등

안양시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2022년부터 3년 연속 우수상 수상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지역 내 시군을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안양시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감사관을 자체 감사에 참여시켜 시민 중심의 투명한 감사행정을 실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3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시군 자체감사기구 연찬회에서 '갑질 근절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을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시의 선진 감사활동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