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SKT '바로 요금제' 고객에 환율 우대 "최대 90%"

KB국민은행이 SKt와 업무 제휴를 맺고 SKT '바로(baro)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환전 서비스 및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 SKT와 마케팅 업무 제휴를 맺고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T멤버십 고객에게 환전 서비스 및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우대 혜택 제공 대상은 한국과 해외에서 무료 통화가 가능한 SKT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다.

해당 고객은 SKT T멤버십 앱을 통해 KB국민은행 계좌가 없어도 간편하게 총 17개 외화에 대한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미국 달러(USD) ▲엔(JPY) ▲유로(EUR)의 경우 90% 환율 우대 혜택도 받는다.


환전 신청한 외화는 KB국민은행 전국 영업점 및 인천국제공항 내 KB국민은행 환전소에서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로밍 등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통신사 고객들이 KB국민은행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환전과 송금 등 외환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과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