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이 LG에너지솔루션 목표주가를 45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사진은 ‘인터배터리 2025’ LG에너지솔루션 부스/사진=뉴스1
현대차증권이 LG에너지솔루션 목표주가를 45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사진은 ‘인터배터리 2025’ LG에너지솔루션 부스/사진=뉴스1

현대차증권이 LG에너지솔루션 목표주가를 45만원으로 올렸다.

3일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이미 비관적인 시나리오를 충분히 반영했다"며 "상반기 중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관련된 불확실성도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돼 주가는 저점 수준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현대차증권이 전망한 LG에너지솔루션 1분기 전년동기 대비 실적은 매출액 3.1% 감소한 5조9000억원, 영업익 8.1% 감소한 1446억원이다. 이는 컨센서스(시장 추정치)를 웃돈다. 강 연구원은 상회 원인으로 ▲GM·혼다 대상 재고 축소와 판매 점진적 회복 ▲중국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대상 출하로 원통형 배터리 회복 시작 ▲우호적인 환율 효과 등을 꼽았다.


특히 주요 고객사인 테슬라는 지난 3월부터 모델Y 주니퍼를 유럽과 미국에 인도하기 시작했다. 내년부터는 사이버캡을 출시하고 로보택시 사업을 시작한다.

강 연구원은 "내년으로 갈수록 수요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될 것"이라며 "미국의 중국 34% 상호관세 부과로 동사 미국 내 에너지저장장치(ESS) 공장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봤다.

그는 "중국 제품에 34% 상호 관세 부과로 대중국 관세가 총 54%"라며 "동사 ESS 사업에는 긍정적"이라고 평했다. 또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내 유일한 ESS 전용 라인을 보유, ESS 완제품 판매로 평균판매단가와 수익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기차(EV) 시장 동인은 환경규제에서 자율주행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은 자율주행에 경쟁력 있는 고객사를 기반으로 해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산업 관점의 변화로 IRA 관련 혜택을 일부 축소해도 자율주행 관련 인센티브가 주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